현대사

휴전선 너머의 일상을 마주하다 | 영화 『북녘의 내 형제 자매들』이 던지는 질문들
조성형 감독의 『북녘의 내 형제 자매들』은 우리에게 휴전선 너머 사람들을 타자화하거나 시혜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넘어, 그들이 직면한 생존의 조건과 구조적 폭력을 어떻게 제거할 것인지 묻고 있다.
2026년 07월 31일
광주에서 해방으로, 우리를 이어주는 연대의 들불
2026년 '청년・학생 광주민중항쟁 역사기행'에 다녀왔다.
2026년 06월 29일
전장으로서의 냉전, 학살로서의 반공 | 『자카르타가 온다』 서평
한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옛 냉전 권위주의 국가들에서 이들 반공 지배 세력은 단 한 번도 ‘낡은 것’이었던 적이 없었다. 신자유주의 경제학이나 사회문화적 백래시 등 겉으로 드러나는 지배 속성에 변화가 있었을지언정, 이들은 언제나 자신들의 국가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유지하며 ‘새것’이 오는 것을 필사의 힘을 다해 막아왔다.
2026년 04월 30일
서평 | 여성해방의 꿈을 꾼 제주 4·3 여성운동가의 삶
이 책을 복기하던 지난 밤 대한민국에는 비상 계엄령이 선포되고, 해제되었다. 계엄령은 누군가에게는 경고일 뿐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수많은 사람들의 죽음을 떠올리게 한다. 김진언 할머니가 겪은 고통스러운 풍경들이 겹쳐서 떠오르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창은 언제나 나의 것이라는 그 기개는 여전히 우리를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하고, 반복해서 끊임없는 신체의 연대로 나아가게 한다.
2024년 12월 09일
천안문항쟁 ② | 분할통치가 계급동맹을 가로막았다
1990년대 지식인 집단과 도시 노동자계급의 서로 다른 운명은 6·4운동 이후 시대의 단절된 사회 구조를 형성했고, 이는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런 분할통치 전략은 중국공산당의 권력체제를 유지하는 데 핵심 요인이 됐다.
2024년 07월 24일
천안문항쟁 ① | 1989년 봄‧여름의 항쟁은 ‘두 개의 운동’이었다
1989년 천안문광장에서 벌어진 6·4운동에 관한 비주류적 서술 ①
2024년 07월 04일
월례포럼 | 작은 불씨가 들판을 태운다 – 동아시아 국제연대의 어제와 오늘
지난 3월, 플랫폼c 동아시아 공부모임이 기획·집필한 『작은 불씨가 들판을 태운다 – 동아시아 국제연대의 어제와 오늘』을 다룬 토론이 열렸다.
2023년 04월 21일
책 | 작은 불씨가 들판을 태운다
동아시아 국제연대의 어제와 오늘
2023년 03월 31일
다큐멘터리 『초토화작전』이 한국전쟁의 상흔을 재현하는 방식
다큐멘터리 『초토화 작전』을 통해 한국전쟁의 상흔과 다큐멘터리 재현 양식을 생각해본다.
2023년 03월 1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