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운동
윤석열 퇴진으로 모인 분노와 답답함을 세상을 바꾸는 체제전환 투쟁으로
11월 9일,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리기 전인 오후 1시30분, 독립문 앞에서 열리는 '가자, 체제전환!' 집회에 함께 하자. 이곳에서 전태일 정신의 동시대적 의미를 되묻고, 노동자대회 장소로 함께 행진하자. 노조 바깥의 목소리들을 조직된 노동자들의 투쟁과 연결하자. 2024년 11월 1일
[읽을거리]사회운동재난 문제의 뿌리를 겨냥할 새로운 세력을 구성할 때
사회운동은 기성의 권력에 도전하는 역할을 하고, 전문가에만 기대지 않는 집합적 실천을 통해 세상을 바꾼다. 재난을 돈벌이의 기회로 삼고, 자당의 이익을 위해 활용할 생각을 우선하는 이들에게 문제를 제기할 동료를 모으자. 우리에게는 재난 문제의 뿌리를 겨냥할 새로운 세력이 필요하다. 2024년 10월 19일
[읽을거리]사회운동온라인 커뮤니티에서의 갈등이 왜 노동조합에서도 문제가 되는가
집게손 논란, 가까이서 보고 멀리서 보기 2024년 8월 28일
[읽을거리]사회운동참가기 | 아리셀 희망버스를 탄 건 순전히 우연이었다
"노동자에게 작업 시작 전 ‘안전!’이라는 구호를 외치게 할 것이 아니라, 사측에서 사업장 자체의 위험요소를 최대한 제거하고, 만일 사고가 난다면 어떤 소화기를 사용해야 하며 그 소화기는 어디에 배치되어 있는지 알렸어야 한다." 2024년 8월 27일
[읽을거리]사회운동과녁을 분명히 하고, 기후정의운동 강화와 사회운동의 세력화에 힘을 모으자
9월 7일 기후정의행진 조직위원회 2차 회의 결정에 관하여 2024년 8월 8일
[읽을거리]사회운동재난 규정을 둘러싼 계급투쟁이 재개되다
한국은 2004~07년 파업을 재난으로 규정해 개입하려는 시도를 계속했으나, 2007년 단서조항이 시행령에 삽입된 이후에는 재난안전법이나 시행령을 우회로 삼아 노동운동과 사회운동을 탄압하려는 시도가 진행되지는 않았다. 특히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제대로 보호하기 위해 법‧제도가 진전되어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가 만들어지면서 탄압의 우회로로 ‘재난’ 혹은 ‘안전’이라는 개념을 활용하려는 시도는 노골화되기 어려웠다. 윤석열 정부는 그동안 멈춰있던 재난 규정을 둘러싼 계급투쟁을 다시 시작했다. 2024년 7월 29일
[읽을거리]사회운동서평 | 좌파는 워크가 아니다 … 관념론적이고 공허한 허수아비 때리기
수전 니먼의 『좌파는 워크가 아니다』에 대한 비판적 서평 2024년 7월 25일
[읽을거리]사회운동장애인 노동권 박탈하고 공공돌봄 포기하는 오세훈 시장
장애인에게 권리를! 차별은 이제그만! 혐오는 쓰레기통에! 이윤보다 생명을! 2024년 5월 3일
[읽을거리]사회운동세월호 10주기 | 열 번의 4월 이후, 다시 배우기 위하여
세월호 특조위 안전사회과 조사관 시절, 담당 과제 중 가장 힘 기울여 낸 보고서의 제목은 “재난에서 배우지 않기”였다. “배우지 않기”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보고서는 한국 사회가 지금까지 재난학습에 실패했다고 진단했다. 무엇이 재난을 만들어 냈는지를 제대로 분석하고 돌아보지 못했기에 재난이 반복되고 있었다. 그러나 “배우지 않기”라는 제목은 동시에 이제는 달라져 보자는 제안과 의지의 표현이기도 했다. 2024년 4월 30일
[읽을거리]사회운동우리의 미래는 공공이다 | 에너지 민주주의 운동 선언
에너지 민주주의는 글로벌 북반구의 억압적인 지배적 힘으로부터 집합적 해방을 요구하고 있다. 2024년 4월 16일
[읽을거리]사회운동돌봄 노동자는 봉사자도 아니고, 천사도 아니다
돌봄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공적 돌봄 체계를 세워야 한다 2024년 4월 12일
[읽을거리]사회운동의료 대란 | 정부-의사단체 싸움에 '공공의료' 빠졌다
의료 대란 속 시민, 노동자, 환자를 위한 대안은 보이지 않는다. 2024년 2월 29일
[읽을거리]사회운동잿더미로부터 | 사회주의의 미래는 무엇인가
사회주의의 과거는 무엇이며, 그것은 현재의 상황과 미래의 가능성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2023년 12월 19일
[읽을거리]사회운동국민연금 | '더 내고 늦게 받는' 개악말고, 안정적 노후소득 보장해야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연금개혁은 국민들이 빈곤에 처하지 않도록 안심하고 노후를 맡길 수 있는 개혁이어야 한다. 2023년 10월 13일
[읽을거리]사회운동사회보험의 뿌리 흔드는 실업급여 개악 시도
사회보장제도를 해체하거나 무력화하는 경로는 여러 사회와 제도에서 비슷하게 반복된다. 사회보장제도를 소수만을 위한 것처럼 꾸미고, 그렇기 때문에 그 수준은 열악한 것이 정당하다고 주장한다. 2023년 7월 30일
[읽을거리]사회운동서울시는 대중교통 요금인상 철회하라
정부와 서울시는 대중교통 요금인상을 철회하고, 공공재로서의 대중교통에 투자해야 한다. 2023년 7월 27일
[읽을거리]사회운동집회시위의 자유는 모두를 위한 권리
현 정부는 민주노총 집회 등에는 까다로운 조건을 붙여 제한하면서 보수단체의 맞불집회는 조건없이 허가하는 이중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더해 정부와 여당은 집회시위의 자유가 시민과 사회의 불편을 야기한다며 집회시위의 권리를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집회시위의 자유는 많은 투쟁으로 성취한 시민들의 소중한 권리다. 2023년 6월 29일
[읽을거리]사회운동건설노조 탄압에 맞선 투쟁과 연대는 계속된다
건설노조가 만들어온 변화와 노동권에 대한 이야기를 어떻게 더 확산할 수 있을까, 건설노동자들의 짓밟힌 자존심을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안고 지난 6월 2일, 11개 인권‧사회단체들과 건설노조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2023년 6월 19일
[읽을거리]노동사회운동전세사기, 깡통전세는 우리 모두의 문제다
전세 사기는 개인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것이 아닌, 전세대출 제도 자체의 허점과 이윤 추구로서의 주거 정책을 추진해 온 정부, 세입자와 임대인 간의 불평등성 등 구조적 원인이 크게 작용한다. 2023년 6월 1일
[읽을거리]정치사회운동2023년 6월, 노조법 2‧3조 개정을 위해 힘을 모으자
많은 법이 그렇듯, 사회운동이 요구한 법은 정치적 협상과 타협을 거치며 의의와 한계를 동시에 가진 법이 된다. 현재 국회에 상정된 노조법 개정안 역시 두 측면을 모두 가지고 있다. 2023년 5월 31일
[읽을거리]노동사회운동지역에서 성소수자운동을 한다는 것
활동가를 만나다 인터뷰 시리즈 이효성 ② 2023년 5월 29일
[읽을거리]인터뷰사회운동2023년 청년학생문화제를 앞두고 돌아보는 ‘노학연대’의 의미
우리에게 대학은 어떤 의미를 지닐까? 비정규직 없는 서울대 만들기 공동행동은 학내 노동자와 학생의 권리는 충돌하지 않으며, 지금 대학 사회에 무엇보다 노학연대가 필요해야 한다고 말한다. 2023년 4월 26일
[읽을거리]사회운동세월호 참사 9주기에, 이태원 참사를 생각한다
재난에 대한 우리의 대응은 비난의 정치를 넘어, 사회를 바꿀 질문을 남겨야 한다. 2023년 4월 19일
[읽을거리]사회운동세계 여성의날 맞이 ④ 세상이 후퇴해도 우리는 앞으로 … 여성의날 투쟁의 기록
오늘날 한국 사회의 구조적 성차별에 맞서 싸우는 사회운동의 목소리들 2023년 3월 29일
[읽을거리]페미니즘사회운동윤석열 정부의 노동조합 때리기와 갈라치기에 맞서는 방법
우익포퓰리즘 세계관에 기반한 윤석열 정부의 노동자 갈라치기 전술에 맞서 무엇을 할 것인가. 2023년 3월 27일
[읽을거리]사회운동대학의 위기 앞에 선 학생과 노동자, 무엇을 할 것인가
윤석열 정부의 파행적 고등교육정책은 대학의 위기를 학생과 대학 노동자에게 전가시킨다. 2023년 3월 23일
[읽을거리]사회운동오세훈 서울시장의 협박과 입장 번복이 장애인들을 벼랑으로 내몰고 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1월 19일까지 혜화역에서 매일 아침 선전전을 진행하고, 20일에는 오이도역 리프트 추락참사 22주기 행동 지하철 탑승 투쟁을 할 예정이다. 2023년 1월 10일
[읽을거리]사회운동이태원 참사 이후, 데자뷔 같은 현실을 바꾸기 위해
지난 10월 29일 밤 10시 15분 경, 이태원 해밀톤 호텔 옆 골목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해 158명이 사망하고 196명이 부상을 당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축제는 한순간에 재난이 되었다. 천안함 사건 이후 처음이라던 국가애도기간은 이미 끝났지만, 우리에겐 더 긴 애도의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참사 후 약 2주, 우리가 알고 있는 참사에 대한 정보는 아직 부족하고, 앞으로 정정될 가능성이 있다. 그럼에도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을 정리하면서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해보자. 2022년 11월 16일
[읽을거리]사회운동ろうそく以後5年の後退、今後の社会運動は何をすべきか
2022년 10월 27일
[읽을거리]사회운동[LANG·語言 🌐]⽇本語21세기 사회주의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2022년 10월 12일
[읽을거리]사회운동희망의 물리적 근거로 만들어온 장애인이동권
2022년 4월 20일
[읽을거리]사회운동20대 대선의 숨은 패배자들 = 문재인, 이준석, 어용지식인, 길 잃은 사회운동
윤석열을 낳은 일등 공신은 권영세도 장제원도 아닌 조국과 민주당의 86세대 정치 엘리트들이다. 이들은 젊은 날의 학생운동 경력을 훈장처럼 내세우면서 거들먹거릴 뿐, 실질적으로 자신들 역시 국민의힘과 더불어 사회 엘리트 계급이라는 사실을 성공적인 부동산·금융 투기로 보여주었다. 2022년 3월 11일
[읽을거리]정치사회운동촛불 이후 5년의 후퇴, 앞으로 사회운동은 무엇을 해야 할까
2016-2017년 촛불 항쟁에 대한 운동진영의 논의와 문재인 정권 5년 간 사회운동 및 대선 시기 움직임들을 돌아보고, 이번 대선 이후 사회운동이 어떤 길로 나아가야 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2022년 2월 23일
[읽을거리]사회운동사회운동의 길과 동떨어진 학생행진·사회진보연대의 입장을 비판한다
학생행진·사회진보연대의 포퓰리즘 비판은 엉성하고 자의적이다. 반대를 위한 ‘반대’에 머무르고, 손쉬운 정치적 프레이밍에 스스로를 봉쇄했다. 2021년 11월 15일
[읽을거리]사회운동어떻게 해야 능력주의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인가
능력주의는 계속 노동자들을 원자화하고, 저항의 의지를 약화시켜 왔다. 능력주의는 하층의 저항을 점점 더 어렵게 하는데, 하층의 저항 없이는 능력주의를 넘어설 수 없는 상황을 어떻게 타개할 것인가? 능력주의를 넘어서고자 하는 이 시대의 지식인과 활동가들에게 주어진 난제는 바로 이 지점이다. 2021년 7월 30일
[읽을거리]사회운동코로나19는 자본주의의 종말을 예고하나?
코로나19와 기후위기는 지구 자본주의의 내부적 모순을 드러내고 있다. 2020년 4월 11일
[읽을거리]사회운동百万のロウソクが集まった広場で
政治勢力化はだれでなく私たちの役割だ。「ビジョンを描く」モグラの旅程があってこそ反資本主義+生態社会主義の道を説得力ある言語として大衆に提示することができるのである。 2016년 12월 17일
[읽을거리]사회운동[LANG·語言 🌐]⽇本語2012년 4.30청년학생투쟁문화제와 예행연습
집회는 많은 사람들이 모인 하나의 공간이다. 그곳에 모인 각각의 사람들에겐 제각각의 이야기가 있고, 사람들은 어떤 이야기가 자신의 이야기라고 느끼는 순간 희열과 감동을 느낀다. 그 공동의 것을 확인하는 과정 속에서 ‘해방'의 관계맺음이 이뤄진다. 따라서 굳어진 형식에 머무르지 않고, 끊임 없이 새로운 형식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거쳐야만 ‘공동의 공간'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 2012년 6월 19일
[읽을거리]사회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