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tag]
녹색 성장과 탄소식민주의의 모순 | '재앙의 지리학' 서평
우리에게 닥친 위험에 잘 대처하려고 해도 왜 이렇게 잘 안 되는 걸까? 발언권의 불평등 때문이다. 견딜 수 없는 날씨를 그대로 감당하는 사람들은 자기 몸을 데우거나 식힐 돈조차 없는 사람들이고, 이들의 이야기는 알려지지 않는다. 2024년 11월 15일
[읽을거리]기후정의[활동]책읽기모임자치성, 유쾌함, 원주민성 | 「세 마을: 왕차우 이야기」 비평
홍콩의 새로운 정치 지형에서 렁은 저항의 시간과 공간에 대한 재평가를 주장한다. 2024년 10월 24일
[동아시아]홍콩서평 | 『다시 페미니즘의 도전』 … 남성성·여성성 모두 자원으로 작동하지 않는 사회
『다시 페미니즘의 도전』은 여성해방운동에 새로운 도전의 단초를 제공하는 동시에, 여러 크고 작은 모순도 담고 있다. 2024년 9월 18일
[활동]페미니즘 공부모임서평 | 좌파는 워크가 아니다 … 관념론적이고 공허한 허수아비 때리기
수전 니먼의 『좌파는 워크가 아니다』에 대한 비판적 서평 2024년 7월 25일
[읽을거리]사회운동페미니스트, 퀴어, 불구, 그리고 좌파
나의 권리를 찾는 데 그치지 않고, 전혀 다르지만 연결되어 있는 우리의 해방을 함께 도모하기. 같은 정체성으로 묶여 있는 우리 가운데서도 ‘더 소외되는 사람’은 누구인지 무엇 때문에 소외받는지, 자칫 운동 방식이 그 사람의 언어를 힘없게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하기. 2024년 7월 22일
[활동]페미니즘 공부모임인생샷과 페미니즘이 맞닿는 곳에서
『인생샷 뒤의 여자들』을 읽고 2024년 4월 29일
[활동]페미니즘 공부모임서평 | ‘정상’이라는 편협한 기준 대신, 서로의 복잡함을 마주하자
일라이 클레어의 『망명과 자긍심 - 교차하는 퀴어 장애 정치학』 서평 2024년 2월 9일
[활동]책읽기모임중국 민간좌파, 바리케이드의 어느 편에 설 것인가?
랄프 루커스는 '중국의 좌파'라 명명된 자신의 저작을 통해 공식화된 중국 국가좌파와 대별되는 중국 내 피억압자들의 풀뿌리 운동 역사를 당 밖 좌파의 역사로 조명해야 한다고 말한다. 2023년 8월 14일
[동아시아]중국대륙『활동가들』을 엮은 후 | 나에게 사회운동이란? 모든 이들이 던져야 할 질문
'나에게 운동이란' 활동가만이 아닌 누구라도 답변을 고민해야 하는 질문이다. 2023년 8월 11일
『안녕, 재피』 책읽기 모임 | 열악한 방송현장을 바꿔낸 이재학 PD의 고귀한 희생
플랫폼씨는 지난 6월 9일 청주방송 이재학 PD 대책위원회 진재연 집행위원장과 이재학 PD의 동생 이대로님 과 함께 『안녕, 재피』 책읽기모임을 진행했다. 모임에 참여한 사람들은 모두 중요한 투쟁과정을 담아낸 이 책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2023년 6월 28일
[읽을거리]노동『퀴어이론 산책하기』 서평 | 우리는 다르지만 같은 존재
페미니즘과 퀴어 이론은 “우리가 다르지만 같은 존재이고, 유기적인 존재로서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우리를 억압하는 체제에 맞서기 위해서” 필요하다. 2023년 4월 27일
[활동]페미니즘 공부모임[읽을거리]페미니즘도시의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도시의 수탈자에게
김윤영의 『가난한 도시생활자의 서울 산 – 쫓겨난 자들의 잊힌 기억을 찾아서책』(후마니타스)을 읽고, 같은 도시, 각기 다른 장소에서 서로 다른 모습으로 공간을 점유하며 살아가는 우리를 생각한다. 2023년 1월 2일
[읽을거리]빈곤철폐자본주의가 낳은 기후위기의 해결책은 대중운동 - 『미래가 불타고 있다』 서평
기후위기를 맞이한 우리 사회는 기후위기 시대에 맞게 변화하고 있는가? 기성 정치인들과 자본이 제시하는 대안은 과연 얼마나 힘을 가지고 있으며, 얼마나 실효성이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해 나오미 클라인의 책 『미래가 불타고 있다』는 목전에 닥친 기후위기를 멈추기 위해 자본주의 시스템이 멈추어야 하고, 개인의 일상을 넘어선 대중운동으로 정치와 경제가 바뀌어야 한다고 답한다. 2021년 5월 21일
[읽을거리]비평우리가 알지 못했던 페미니즘의 유산
앨리스 에콜스의 『나쁜여자 전성시대 : 급진 페미니즘의 오래된 현재, 1967~1975』 서평 2020년 2월 14일
[읽을거리]페미니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