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노동자들, 이스라엘 군사무장에 공모하는 모든 노동의 중단을 촉구하다

이스라엘과 거래되는 모든 무기의 제작을 거부하자! 이스라엘로의 무기 수송을 거부하자!

2023년 11월 7일

^{[읽을거리]}반전평화팔레스타인, 이스라엘, 노동조합, 반전평화, 파업, 노동운동

지난 10월 16일 팔레스타인의 노동조합들은 전 세계 노동자들에게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판매와 자금 지원, 그리고 관련 군사 연구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긴급 글로벌 행동을 촉구했다. 이에 따라 스페인 바로셀로나의 부두 노동자들은 이스라엘을 위해 전쟁 물자를 실은 선박의 선적과 하역을 거부하고 있고, 벨기에의 운송 노동자들 역시 이스라엘로 보내지는 군사 장비 취급을 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전 세계 노동자들의 호응이 필요하다.

행동 요청

이스라엘은 110만 명의 팔레스타인 주민에게 가자지구 북부에서 대피할 것을 요구하며 지속적인 폭격을 가하고 있다. 이러한 무자비한 움직임은 미국과 대다수 유럽 국가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가자지구의 230만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전례 없는 극악무도한 학살을 자행하고 인종적으로 완전히 청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의 일환이다. 이스라엘은 토요일부터 가자지구에 무차별적이고 집중적인 폭격을 가하고 연료, 전기, 물, 식량, 의료품 공급을 차단했다. 이스라엘은 614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2,7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을 살해했으며, 지역 전체가 초토화되고 가족 전체가 사라지고 10,0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일부 국제법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의 대량 학살 행위에 대해 경고하기 시작했다.

한편, 이스라엘 극우 정부는 팔레스타인과 점령지 서안지구의 극단주의 정착민들에게 1만 대 이상의 소총을 배포하여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공격과 학살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행동, 학살, 수사는 오랫동안 약속한 제2의 낙바를 실행하여 가능한 한 많은 팔레스타인인을 추방하고 팔레스타인인들이 영구적인 예속 상태에서 살아가는 '새로운 중동'을 만들겠다는 의도를 보여준다.

서방 국가들의 대응은 국제법에 대한 피상적인 언급조차 없이 이스라엘 국가에 대한 완전하고 전폭적인 지지였다. 그 결과 이스라엘은 면책특권을 누리고 무제한으로 대량 학살 전쟁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서방 국가들은 외교적 지원 외에도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고 자국 국경 내에서 이스라엘 무기 회사의 운영을 승인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군사 작전을 확대함에 따라 팔레스타인 노동조합은 국제사회와 모든 양심적인 사람들에게 이스라엘의 범죄에 대한 모든 형태의 공모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가장 시급한 것은 이스라엘과의 무기 거래와 모든 자금 및 군사 연구를 중단하는 것이다. 지금이 바로 행동할 때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생명이 위태롭다.

이 긴급하고 학살적인 상황은 팔레스타인 주민들과 전 세계가 연대하여 이스라엘의 전쟁 기계를 제지할 때만 막을 수 있다. 전 세계 어디에서든 이스라엘 국가와 봉쇄의 기반 시설에 관여하는 기업들의 무장을 막기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주시기 바란다. 우리는 이탈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의 노동조합이 1930년대 이탈리아의 에티오피아 침공, 1970년대 칠레의 파시스트 독재, 그리고 전 세계적인 연대가 식민지 잔혹성의 범위를 제한했던 다른 곳에서의 유사한 국제적 동원에서 영감을 얻었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2021년 4월 29일 가자시티의 팔레스타인 노동조합 총연맹 앞에서 국제 노동자의 날을 기념하는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Mahmoud Ajjour

팔레스타인 노동자들, 이스라엘 군사무장에 공모하는 모든 노동의 중단을 촉구하다

행동 요청

관련 업계의 노동조합에 요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