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tag]
세월호 10주기 | 열 번의 4월 이후, 다시 배우기 위하여
세월호 특조위 안전사회과 조사관 시절, 담당 과제 중 가장 힘 기울여 낸 보고서의 제목은 “재난에서 배우지 않기”였다. “배우지 않기”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보고서는 한국 사회가 지금까지 재난학습에 실패했다고 진단했다. 무엇이 재난을 만들어 냈는지를 제대로 분석하고 돌아보지 못했기에 재난이 반복되고 있었다. 그러나 “배우지 않기”라는 제목은 동시에 이제는 달라져 보자는 제안과 의지의 표현이기도 했다. 2024년 4월 30일
[읽을거리]사회운동세월호 참사 9주기에, 이태원 참사를 생각한다
재난에 대한 우리의 대응은 비난의 정치를 넘어, 사회를 바꿀 질문을 남겨야 한다. 2023년 4월 19일
[읽을거리]사회운동시리아와 튀르키예 지진에 고통받는 쿠르드인과 어떻게 연대할 것인가
대지진의 한복판에 살고 있던 이들은 누구인가? 4만여 명을 죽음으로 내몰았고, 그보다 훨씬 많은 이들을 삶의 벼랑 끝으로 내몬 이 참사 앞에서 누구를 지원해야 할까? 어떻게 연대의 끈을 만들 수 있을까? 2023년 2월 19일
[읽을거리]국제아시아의 환경 재해와 산업재해를 위한 대응 사례로부터 배우자
아시아 직업환경 피해자권리 네트워크의 주최로 환경·보건·안전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가 열렸다. 2023년 2월 2일
[동아시아]인도네시아[읽을거리]노동이태원 참사 이후, 데자뷔 같은 현실을 바꾸기 위해
지난 10월 29일 밤 10시 15분 경, 이태원 해밀톤 호텔 옆 골목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해 158명이 사망하고 196명이 부상을 당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축제는 한순간에 재난이 되었다. 천안함 사건 이후 처음이라던 국가애도기간은 이미 끝났지만, 우리에겐 더 긴 애도의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참사 후 약 2주, 우리가 알고 있는 참사에 대한 정보는 아직 부족하고, 앞으로 정정될 가능성이 있다. 그럼에도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을 정리하면서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해보자. 2022년 11월 16일
[읽을거리]사회운동“极端天气”成为日常,危机的东亚
韩中日的气候危机 中国河南省暴雨,日本大洪水 极端天气的危机,是自然的吗? 2021년 8월 31일
[동아시아]중국대륙[LANG·語言 🌐]中文日常になった「極端な気候現象」、危機の東アジア
韓中日の気候危機 中国河南省の豪雨、日本の大洪水 極端な気候危機、自然なのか 2021년 8월 30일
[동아시아]중국대륙[LANG·語言 🌐]⽇本語누구의 ‘언택트’인지 질문하자 … 『마스크가 말해주는 것들』 서평
코로나 시기의 위기를 기회로만 인식하지 말고 '돌봄', 언택트(비대면)' 등을 통해 우리의 삶과 사회를 돌아볼 계기로 삼자. 2020년 8월 18일
[읽을거리]비평홍콩에서 우한까지, 무너진 시스템에 맞선 대항
홍콩시민과 우한시민은 동일한 원인이 만든 나쁜 결과를 마주하고 있다. 2020년 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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