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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착한 자본주의? 『가난을 팝니다』로 본 NGO와 여성의 현실
책 『가난을 팝니다』는 방글라데시의 여성과 빈곤, NGO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착한 자본주의의 이면을 비판적으로 읽고, 그 현실이 우리 사회와 어떻게 닮아 있는지 함께 성찰한다. 2025년 5월 29일
[활동]페미니즘 공부모임성평등 없는 민주주의는 없다 | 페미니스트·퀴어 권영국 지지 선언
광장의 주역이었던 페미니스트•퀴어들이 “권영국 후보는 여성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나라, 성적 지향이나 성별 정체성으로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위한 정책을 가장 구체적으로 제시한 사람이다. 윤석열을 파면시킨 우리는 그런 사회를 누릴 마땅한 권리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권영국 후보를 지지한다’ 고 선언했다. 특히 전날 있었던 티비토론에서 “명백히 여성 혐오적인 발언을 공론장에서 무분별하게 재현한 이준석 후보의 발언”이 그 자체로 성폭력이라는 것에 공분했다. “이 발언은 상대 후보에 대한 비판으로 기능하지도 않으며, 자신의 의견이 아닌 단순한 인용일 뿐이라고 묵인할 수도 없”으며, “'불평등 타개'와 '차별금지법 제정'을 말하는 권영국 후보를 공격하고 시험하기 위해서, 그리고 지지자들에게 자신의 반페미니즘 입장을 확인 시키기 위해 여성혐오를 동원한 것일 뿐”이다. 2025년 5월 29일
[읽을거리]페미니즘동덕여대 학생 대상 형사고소 취하를 환영하며 : 자본과 사법의 폭압에 맞선 민주동덕
연대의 물결 속에서 민주동덕 학생들의 투쟁이 또다시 승리했다. 그러나 아직 학생들의 투쟁이 끝난 것은 아니다. 교내 징계, 학생 고발 등이 아직 완전히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본과 사법의 폭압에 맞선 연대와 단결의 함성으로, 민주동덕이 완연한 봄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 2025년 5월 23일
[읽을거리]페미니즘강간죄에서 부동의 성교죄로! | 일본 형법개정의 의미와 과제
한국의 ‘강간죄’는 가해자가 반드시 폭행이나 협박을 해야 범죄가 성립되어, 그 기준이 지나치게 협소하다. 약물 등으로 의식이 없는 피해자, 강압적인 위계질서로 인해 저항하기 어려운 피해자, 공포로 인해 몸이 굳어버린 피해자들은 폭행이나 협박이 없어서 저항은 쉽지 않다. 피해자의 동의없이 이뤄지는 성폭력을 외면하는 이 법은 개정되어야 한다. 2025년 5월 7일
[읽을거리]페미니즘남태령 투쟁을 겪으며 느꼈던 점 | 퇴진광장의 목소리를 넓히는 사람들
“남태령에서 시작된 그 불꽃이 혜화역, 한남동으로 번졌고, 부산으로, 거제로, 무안으로, 광화문으로 이어지는 것을 보며 희망을 느꼈습니다. 현장에서 그 연대를 거듭 느끼고 평등함이 주는 평온함, 자유, 민주주의의 일원으로서 오롯이 존재하고 지지받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미약하나마 다른 사람들에게도 내가 그런 동료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몸을 통과하면서 현실이 되고 그에 대한 자각과 인식이 시작되고 나면 우리는 과거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2025년 2월 9일
[활동]월례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