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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령 투쟁을 겪으며 느꼈던 점 | 퇴진광장의 목소리를 넓히는 사람들
“남태령에서 시작된 그 불꽃이 혜화역, 한남동으로 번졌고, 부산으로, 거제로, 무안으로, 광화문으로 이어지는 것을 보며 희망을 느꼈습니다. 현장에서 그 연대를 거듭 느끼고 평등함이 주는 평온함, 자유, 민주주의의 일원으로서 오롯이 존재하고 지지받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미약하나마 다른 사람들에게도 내가 그런 동료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몸을 통과하면서 현실이 되고 그에 대한 자각과 인식이 시작되고 나면 우리는 과거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2025년 2월 9일
[활동]월례포럼1894년 우금티와 2024년 12월 남태령은 어떻게 연결됐나
남태령에 모여 농민을 지켰던 사람들은 그곳에서 서로를 확인했다. 자유 발언들의 주체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했다. 농민들이 이들을 불렀다. 반도를 가로질러 6일 동안 천천히 행진해 온 트랙터들이, 연행되고 가로막혀서 들어올 수 없었던 2016년부터, 어쩌면 130년 전 우금티에서 막혔던 그 때부터 불러 낸 몸들이었다. 2025년 1월 10일
[읽을거리]에세이남태령을 기억하며
남태령에서 농민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을 보며 또 한 번 배웠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보호하며 부당한 공권력에 지지 않고 맞서는 밤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요. 윤석열 탄핵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듭시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만듭시다. 2024년 12월 26일
[읽을거리]에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