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18일 오후5시부터 플랫폼C 후원의 밤 '개업식'
플랫폼C? 처음 듣는 단체인데요?
플랫폼C는 사회운동 혁신을 위해 함께 토론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이원론적 구도에 갇힌 한국 사회에서 급진적 비판과 대안 마련, 사회운동 실천을 위해 2020년 5월 18일 설립되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함께 하고 있나요?
노동자와 학생, 노조와 단체의 활동가, 연구자와 프리랜서 등 2023년 9월 1일 기준, 활동회원과 후원회원을 합쳐 360명의 회원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어떤 활동을 해왔나요?
- 월례포럼 : 기후정의운동, 우크라이나 전쟁과 반전운동, 미얀마 군부 쿠데타와 시민불복종운동, 전세사기 문제, 국민연금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월례포럼을 통해 심층적인 교육과 토론을 진행하고, 더 나은 실천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 연대와 실천 :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의 투쟁, 건설노동자 탄압에 맞선 연대, 노조법 2‧3조 개정투쟁,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캠페인, 반전평화운동, 체제전환을 위한 기후정의행진, 미얀마 민주주의를 위한 국제연대 등에 함께해 왔습니다.
- 사회운동 뉴스레터 : 사회운동과 관련된 소식들과 우리의 입장을 기사로 발간하고, 1500여 명의 구독자들에게 뉴스레터로 전달합니다. 매달 한 번 뉴스레터 읽기모임도 진행합니다.
- 동아시아 국제연대 : 동아시아 사회운동과의 다양한 연대 와 네트워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또, 매월 동아시아 사회운동 뉴스레터를 통해 현 시기 동아시아 곳곳에서 어떤 저항들이 일고 있는지 소개합니다.
- 그밖에 책읽기모임, 페미니즘공부모임, 동아시아공부모임 등이 매월 상시적인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고, 문화소모임 ‘오프라인’, 노조활동가 회원모임 등 모임도 있습니다.
- 발로 직접 내딛어, 현대사 속 사회운동의 지난 궤적을 돌아봅니다. 지난 2020년 10월 말에는 여순항쟁 역사기행을, 2022년 가을에는 지리산 역사기행을 다녀왔습니다. 오키나와와 타이베이 등 국제연대 활성화를 위한 방문을 펼쳐나갈 기획도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활동가가 될 수 있도록
활동가라고 하면 누군가는 벽을 높게 볼 수도 있는데요. 사회운동단체나 노동조합에서 활동하는 전업 활동가가 아니더라도, 각자의 조건과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실천을 조직하고 사람들을 모아나간다면, 우리는 또 다른 유형의 활동가라고 여깁니다.
한국 사회운동에는 더 많은, 다양한 활동가가 필 요합니다. 상호 개방적이고 교류하는 운동을 지향하며, 사회운동의 강화와 재생산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문턱이 낮은 사회운동 커리큘럼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플랫폼C 씨앗의 거름이 되어주세요
플랫폼C는 100% 회비와 기타 비영리 사업(팜플렛 등)을 통한 수익금으로 운영됩니다. 수입은 플랫폼c 상근 활동가의 활동비와 기타 사무실 및 사업 운영에 쓰입니다.
2023년 9월 현재 전임 활동가 1명, 반상근 활동가 4명이 각종 실무와 단체 사무, 연대체 활동, 세미나 간사 등을 하고 있습니다. 2020년 5월 1인 상근으로 시작했던 것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회원들이 알뜰살뜰 모아온 재정이 고갈되어 갑니다. 사회운동의 새로운 씨앗을 틔울 수 있도록 거름이 되어주세요.
플랫폼C 후원의 밤 "개업식"
- 일시 : 2023년 11월 18일(토) 오후 5시부터
- 장소 : 강북노동자복지관 5층 (서울시 마포구 환일길 13, 아현동)
- 후원 : 우리은행 1005-304-289561 플랫폼씨
- 문의 : 공일공.칠육이육.일이일공 + platformc@proton.me
- 후원의밤 티켓 구매신청 : https://bit.ly/3Q386Hp
- 그냥 플랫폼C 정기후원회원 되기 : https://platformc.kr/jo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