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노동자의 절망과 희망
[편집주] 이 글은 베이징 노동자의 집(北京工友之家) 연구활동가 뤼투(吕途)가 2018년에 한 대중 강연 「품팔이 노동자 이야기(打工者的故事)」를 번역한 것이다. 원제의 '打工者'는 사전상으로 ‘품팔이꾼’이나 '품팔이 노동자'로 번역되지만, 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개혁개방 이후 물밀 듯이 도시로
중국 공단지역, 여성노동자 ‘반성폭력 운동’의 불꽃으로 타올라야 한다
아래 글은 투떠우코뮨(土逗公社)이 지난 8월 6일 인터넷 상에 공개했던 글 “女工米兔进行时:让反性骚扰这场大火,在工业区里越烧越旺”을 번역한 것이다. 투떠우코뮨은 중국에서 지난 수년간 활동해온 매체다. 노동자운동과 여성주의운동 등 사회운동에 주된 관심을 갖고, 대중문화 비평도 활발히 한다. 종종 서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