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 나를 잡아먹으면 안 된다, 즐거워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플랫폼c 활동가를 만나다 시리즈 세번째로 만난 사람은 신지영 활동가다. 학생운동을 거쳐 직장갑질119 활동을 시작한지 이제 막 1년이 된 그의 고민을 들어봤다.
아프리카 잠비아 노동정치에서 드러난 중국 국가자본의 특수성
아프리카 전역에 진출한 중국 국가자본이 추구하는 것은 일반적인 사기업과는 차이를 보인다. 포괄적 축적논리를 통해 화폐 보상의 차원 이외에도, 정치 영향과 생산품 자원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한다.
인도네시아 | 찔레콘 석탄화력발전소 반대 시위
인도네시아 자바섬 맨 서쪽 끝 찔레콘의 석탄화력발전소는 한국전력과 두산중공업이 건설했다. 운용사인 한국중부발전은 이 사업을 국내발전산업 해외진출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포장하고 있다.
단지 ‘90년대생’이란 이유로? 『K를 생각한다』 서평
『K를 생각한다』는 최근 ’90년대생’들에 관한 담론을 논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책들 중 하나다. 그러나 이 책의 분석과 주장을 면밀히 살펴보면 언론의 주목이 의아하게 느껴진다.
지역사회운동노조를 표방하는 희망연대노조에서 배운 것
"우와, 노조가 저런 것도 해?"
라틴아메리카 좌파에 대한 미국 민주적사회주의자 내 논쟁
최근 미국 민주적사회주의자들 내부에서 벌어진 논쟁 양상을 통해 미국 사회운동좌파의 국제주의를 둘러싼 논쟁을 살펴보고자 한다.
“노학연대 경험이 내 활동의 견인추”
'활동가를 만나다' 시리즈의 두 번째 인터뷰는 희망연대노조 박장준 정책국장이다. 박장준 활동가는 학생운동을 거쳐 미디어스와 미디어오늘에서 기자로 일했고, 현재 더불어사는희망연대노동조합(희망연대노조)에서 5년째 정책국장과 조직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터뷰어 : 보리, 현창 (플랫폼C 활동가)만난 사람 : 박장준
싱가포르 | 활동가가 된 버스 운전기사
도시 국가 싱가포르는 인민행동당 일당독재의 정치 체제 하에서 사회운동과 언론자유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바탕으로 국가권력 주도로 독특한 정치 형태와 경제 정책을 유지해왔다. 그러다보니 싱가포르의 노동자운동 역사는 매우 짧고, 비슷한 규모의 도시인 홍콩보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