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 빅브라더 ‘천망시스템’은 무엇인가?
[번역자의 말] 이 글은 지난 2017년 9월에 중국의 IT기술 관련 웹진 ‘지능균(智能菌)’에 게시된 중국천망 분석이다. 과학기술 칼럼리스트 리우주런(刘主任)이 쓴 글로, 원문 제목은 "最近在社交媒体疯传的天网系统,到底是什么鬼?", '최근 SNS 상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천망시스템’은 대체 뭐하는 놈인가?'라는
중국 | 사회신용시스템, 어떻게 진행돼 왔고 무엇이 문제인가
[번역자의 말] '빅데이터 시대'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는 오늘, 한국 사회는 한편으로는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했다는 것에 자축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이웃나라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엄청난 규모의 기술 발전에 대한 경쟁의식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중국 | 동성애에 대한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평론
[번역자 주] 많은 매체들의 보도는 중국을 ‘인권침해국가’로 지목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의 인식도 그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은 듯하다. 그것은 일정 정도의 진실을 반영하고 있기도 할 것이다. 이 번역의 목표가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중국 | 나쁨 혹은 매우나쁨, 신세대 농민공의 삶
[번역] '세계의 공장' 광둥성 선전시의 청년노동자 3인 아래 글은 중화권을 기반으로 하는 매체 단전매(端傳媒, Initium Media)에 2018년 12월 10일 게시된 기사 「打工新生代:当下,只能在“不好”和“非常不好”之中做出选择」를 단전매 편집국과의 협의를 거쳐 번역한 후, 2019년 1월 9일에 '레디앙'에 게시한
중국 | 4월 29일, 6명의 베이징대학 학생들 실종
노동절주간, 이좡에서 현장활동 체험 중이던 학생 5명 포함 작성 : 자쓰노동자성원단 佳士工人声援团 (역주 : '자쓰노동자성원단' 혹은 '제이식노동자지원단'은 2018년 여름 중국 광둥성 선전시 제이식 공장에서 발생한 노조 설립 투쟁에 연대하기 위해 결성되었다. 대다수가 대학생인 이들은
중국 | 공단지역 여성노동자 ‘반성폭력 운동’의 불꽃으로 타올라야 한다
아래 글은 투떠우코뮨(土逗公社)이 지난 8월 6일 인터넷 상에 공개했던 글 “女工米兔进行时:让反性骚扰这场大火,在工业区里越烧越旺”을 번역한 것이다. 투떠우코뮨은 중국에서 지난 수년간 활동해온 매체다. 노동자운동과 여성주의운동 등 사회운동에 주된 관심을 갖고, 대중문화 비평도 활발히 한다. 종종 서구권